제목남호정 교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과제에 선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2-20
최근수정일 2018-12-20 , IP 172.25*****
파일
신약개발 플랫폼 추진체계.jpg (38kb), Down 115, 2018-12-20 15:23:46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남호정 교수가 제안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바이오분야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되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연 1,200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향후 연 4~7% 내외의 성장이 기대되나, 하나의 신약 개발을 위해 15년 이상의 막대한 시간과 1조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해야 하며 성공확률도 낮아 진입장벽이 높다. 반면, 우리나라는 R&D를 통해 축적된 연구데이터 및 병원 진료정보 등의 의료데이터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적용하면 개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진입장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과제는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된 50만 건의 화합물 연구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신약개발 시간·비용을 1/3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국내에 축적되어 있는 연구데이터 지식자산, 빅데이터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바이오분야 시범 사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기반기술 구축을 취지로 삼고 있다.

해당 과제는 남호정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현주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김용철 교수(생명과학부), 안진희 교수(화학과), 그리고 한국화학연구원의 학제간 융합으로 인공지능 연구자와 신약개발 연구자가 한 팀이 되어 연구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물질 예측 모델을 개발검증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향후 2년간(2018-2019) 추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