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김희삼 교수, KDI 연구보고서 ‘사회자본에 대한 교육의 역할과 정책방향’ 출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2-20
최근수정일 2018-12-20 , IP 1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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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 기초교육학부 김희삼 교수가 KDI(한국개발연구원, 원장 최정표) 연구보고서 사회자본에 대한 교육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출간했다   

김희삼 교수는 본 연구보고서에서 한국인의 삶의 질과 행복감이 경제력에 비해 낮은 이유가 사회자본의 결핍에 있음에 주목하고, 교육이 사회자본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탐구하였다.

사회자본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신뢰, 연결망, 규범 등 무형의 자본으로, 경제성장과 사회통합 및 행복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중요성이 확인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사회자본은 물적자본과 인적자본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점차 하락하는 추세이다. 학교는 사회자본의 바탕이 되는 타인에 대한 신뢰와 협동심, 공공심, 준법정신 등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지만 연구결과에서 한국의 교육은 사회자본 함양 효과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4개국 대학생 설문조사에서도 한국 대학생이 여러 측면에서 가장 낮은 사회자본을 드러냈다.

김희삼 교수는 교육을 통해 사회자본을 함양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업방식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20171학기 GIST대학의 6개 수업에서 교육실험을 수행하였다. 교수 강의 중심의 수직적 수업과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한 수평적 수업에서 수강생들의 사회자본이 한 학기 동안 각각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한 것이다. 그 결과 수평적 수업에서 수강생들 간의 친구 연결망이 더 넓고 깊게 형성되었고, 이러한 교우관계의 확충은 사회자본과 관련된 인식과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김희삼 교수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이 팽배해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사회자본의 쇠락을 반전시키는 데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수업방식의 변화부터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교육자들이 사회자본의 함양뿐 아니라 협업 능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수평적 교육의 구현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 본 연구보고서는 GIST 도서관에서도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며,

본 연구의 국문 및 영문 요약 자료(KDI Focus)와 요약 영상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와

시청이 가능합니다. http://www.kdi.re.kr/research/subjects_view.jsp?pub_no=15778&media=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