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지스트대학 미래 천체물리학도, 해외 9개 명문대학에서 박사 과정 제안받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09
최근수정일 2020-04-09 , IP 1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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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대학 미래 천체물리학도,  

 

해외 9개 명문대학에서 박사 과정 제안받아 

 

 

- 올해 2월 지스트대학 졸업한 조혜린 학생, 최종 하버드 대학 선택    

- '블랙홀, 중성자별 근처에서 일어나는 천체물리학적 고에너지 현상에 관심 많아... 학업 후 지스트에 돌아와 교수되는 것이 꿈 

 

 

최종 목표는 천체물리학 교수가 되어 블랙홀이나 천체물리학적 고에너지 현상 등 천체물리 분야의 연구를 마음껏 하는 것이에요, 지스트에서 그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의 학사과정인 지스트대학을 올해 2월 졸업한 조혜린 학생(물리전공, 지도교수: 물리·광과학과 김근영 교수)이 최근 세계적인 명문대인 미국 하버드 대학, 칼텍, 프린스턴대, 캐나다 토론토대, 호주 커틴대 등 9개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제안받아 화제다.

특히 프린스턴대에서는 특별히 1년에 한명씩 이론천체물리에 가장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에게 수여하는 마틴 슈바르츠쉴트(Martin Schwarzchild, 천체물리학자) Special Fellowship’을 제안받았다.

조혜린 학생은 세계 명문대 박사 과정 중 고심 끝에 다양하고 새로운 연구분야의 선택 폭이 가장 넓은 하버드 대학으로 최종 결정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자문제가 늦어지지 않는다면 올해 9월 출국할 예정이다.

조혜린 학생은 지스트에서의 다양한 연구 경험과 논문 출판의 경험, 그리고 지도교수인 김근영 교수의 세심한 연구지도와 연구 가능성에 대한 추천서도 명문대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실제로 지스트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으로 교수님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꼽았다. “물리학과를 선택한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때도, 이론물리를 추구해야할지 실험물리를 추구해야할지 고민할 때에도, 해외에서 천체물리학을 공부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막막할 때에도 다수의 교수님들과 상담하며 진로를 잡아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혜린 학생은 지스트대학 물리전공에 재학 중 해외 대학에서의 공동 연구를 통한 사이언스지에 공저자 참여와 후속으로 SCI논문인 천체물리학 저널 회보’(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제1저자로 참여한 것이 매력적인 지원자로 평가된 것 같다면서 지스트대학의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세계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교류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스트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칼텍(Caltech)에서 고에너지 이론천체물리학 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호주 CRAFT 팀의 일원으로 Fast Radio Burst(FRB) 신호를 이용한 헤일로(Halo) 탐사 연구에 참여하여 현지팀과 함께 관측천체물리학을 연구하는 등 천체물리학의 다양한 분야를 심도있게 연구하였다.

한편 조혜린 학생이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과학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201910월에 게재되었으며, 이번에 제1저자로 참여한 후속 논문인 천체물리학 저널 회보’(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SCI 논문)는 올해 3월에 출판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2월 학위수여식에서 지스트 미래인재상, 우수논문상, 그리고 쿰 라우데(Cum laude, 우등 졸업)를 받았다. <> 

 

▲ 조혜린 학생 하버드대학 존 하버드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