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학사과정 윤예지 학생, 학사논문연구 프로그램 통해 SCI급 저널에 제1저자로 등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08
최근수정일 2021-01-08 , IP 172.25*****
파일
사진_지스트 학부생 윤예지 학생.jpg (100kb), Down 101, 2021-01-08 11:57:05

 

 

지스트 학부생 윤예지 학생,  

학사논문연구 프로그램 통해 SCI급 저널에 제1저자로 등재 

 

 - 지스트의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활성화로 수준급 연구 결과물 배출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학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예지 학생(기계공학전공 4학년, 지도교수: 기계공학부 지솔근 교수)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미국물리학회가 발간하는 SCI급 과학저널인 유체 물리학(Physics of Fluids)'에 게재되었다.

윤예지 학생은 2019년 당시 3학년에 재학중 지스트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인 ‘GIST Summer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 (G-SURF)’을 통해 연구에 대한 흥미가 시작되었고, 2020년에는 학사논문 연구를 수강하며, 움직이는 물체 주변의 복잡한 유동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고 이를 발전시켜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윤예지 학생은 물과 같은 일반적인 뉴튼 유체(Newtonian fluid)*와 여러 혼합물이 섞인 액체에서 나타나는 비뉴튼 유체(non-Newtonian fluid)가 물체 주변을 흘러갈 때 나타나는 와류 유동에 대해 정밀한 수치해석을 진행하였다. 물체의 움직임이 변하는 상황에서 뉴튼 유체에 대한 와류 현상을 분석하는 기존의 연구는 있었으나 비뉴튼 유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뉴튼 유체(Newtonian Fluid): 유체의 점성(viscosity)이 유동의 속도 구배와 상관없이 일정한 유체를 뉴튼 유체라고 한다. 비뉴튼 유체(non-Newtonian fluid)는 속도장의 전단율(shear rate)에 따라 점성이 바뀌는 유체로 보통 화합물이 혼합된 액체에서 나타난다.

윤예지 학생은 전단박화유체에서는 물체에 움직임에 의해 국소적으로 점성이 감소하여 다수의 와류 구조가 생성될 수 있음과 전단강화유체에서는 이와 반대로 점성이 증가하여 소수의 와류 구조가 생성됨을 밝혔다. 전단박화유체에서는 발생하는 다양한 와류 구조는 물체가 받는 힘이 시간에 따라 매우 달라지게 함을 정밀한 수치해석으로 보여주었다.

지솔근 교수는 산업 현장(가공 과정)에서 혼합물을 섞는 등 물체가 유체 내에서 움직이는 상황을 생각할 수 있으며, 그러한 상황에서 순간적이고 국소적으로 변하는 점성으로 인해 물체가 받는 항력 변화를 가장 기본적인 형상인 실린더 주위 유동 케이스를 통해 확인하였다물체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비뉴튼 유체의 유동 연구와 관련하여 좀 더 복잡한 형상 주위로의 유동 등 여러 상황에서 발생하는 비정상 유동에 대한 연구의 기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예지 학생은 “G-SURF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생도 연구과정에 대해 압축적으로 배울 수 있고, 연구실 생활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지스트에서는 학부의 전공 수업들이 대학원과 잘 연계되어 있어 관심 분야의 심화 수업과 지도교수님의 연구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GIST Research Institute (GRI)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윤예지 학생은 지스트 G-SURF을 통해 여름방학기간 연구인턴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202012월 유체 물리와 기계공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Physics of Fluids'에 게재되었다. <>

사진_ 지스트 학부생 윤예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