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졸업생 창업기업 ‘1호 코스닥 상장’ ㈜바이오에프디엔씨, 발전기금 1억 기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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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8-30 최근수정일 2022-08-30 , IP 172.25***** |
졸업생 창업기업 ‘1호 코스닥 상장’
㈜바이오에프디엔씨, 발전기금 1억 기부
- 생명과학부卒 정대현·모상현 공동대표, “후배들 꿈 이루는 데 써달라” - 졸업 후 2005년 바이오 벤처기업 창업…올해 2월 코스닥 상장 성공
□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창업에 뜻이 있는 학생이라면 연구하는 기술의 개발 절차나 과정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며 수업을 듣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정대현 대표) □ 대학원 시절 품은 창업의 꿈을 코스닥(KOSDAQ) 시장 상장으로 꽃피운 뒤 후배들을 위해 거액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기부한 창업가가 있다. ∘ 2004년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이듬해 벤처기업을 창업한 정대현(51) 동문과, 2003년 석사학위를 받은 모상현(48) 동문. 이들이 후배들을 위해 5월 19일(목) 지스트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 두 사람이 창업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반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BIO-FD&C)는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2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스트 졸업생이 창업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된 것은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최초이다. □ 창업 17년 만에 ㈜바이오에프디엔씨를 코스닥에 상장시킨 두 사람은 대학원 시절부터 창업에 뜻을 두고 학업에 임했다. 이들은 “대학원 과정에서의 탄탄한 연구 경험이 창업 후 바이오 신소재 및 플랫폼 기술을 실용적 관점에서 연구·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 정대현 대표는 “자신이 연구한 기술과 그로 인한 성과가 온전히 자신에게 돌아올 뿐만 아니라, 내가 일군 기업을 믿고 열정을 쏟고 있는 구성원들의 행복과 복지로 이어진다는 점이 창업의 가장 큰 보람이자 매력”이라고 말했다. □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주 설계 및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상용화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창업 이후 바이오 소재와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 올해 2월 21일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한 이후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계획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진출을 선언하는 등 식물세포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현재 본사는 인천 송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물세포 연구소와 광주전남지점이 위치한 전남 화순군에 제1·2공장과 함께 의약나노소재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창업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100여 건의 국내외 특허 및 60여 건의 국제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 또한 두 대표 외에도 지스트를 졸업한 여러 동문들이 연구원 등 임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스트 생명과학부와도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모교와 지속적인 유대·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 정대현 대표는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산업계와의 협동 연구에 힘써온 모교에 연구·개발 지원과 기술창업 확대로의 선순환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열심히 연구하는 후배들의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모상현 대표도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이번 기부를 비롯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나가며 ESG 경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ESG: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겨 있음 □ 발전기금 기탁식은 19일(목) 오후 4시 지스트 오룡관에서 김기선 총장, 정대현·모상현 공동대표 등 지스트와 ㈜바이오에프디엔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식 이후 ‘정대현·모상현 강의실’ 제막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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