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스트, 산학협력협의체서 지역기업과 ‘맞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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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8-02 최근수정일 2023-08-02 , IP 172.25***** |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임기철 총장이 광주‧전남 지역의 기업 대표를 초청해 ‘산학협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취임 이후 첫 행보다. ∘ 지스트 산학협력연구관에서 19일(수)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임 총장과 기계공학부 정성호 교수를 비롯해 ㈜유진시스템 이상호 대표 등 10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지스트 산학발전위원장과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나기수 회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 산학협력협의체는 지스트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광주‧전남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결성된 단체로, 지스트 교수 20여 명과 광주‧전남 지역 59개 기업의 대표가 활동 중이다. ∘ 전문성 있는 기술 지원을 위해 ▴바이오 분과, ▴AI 분과, ▴소부장 분과를 구분해 운영 중이며 매월 1회 회의를 개최한다. □ 이번 회의에서 임 총장은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해 주목받았다. 특히 대학과 기업 간의 현실적인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기업의 눈높이에서 대학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는 점을 핵심 현안으로 꼽았다. ∘ 이어 지스트 측에서는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공동연구개발을 제안했으며, 기업 대표 측에서는 현장에서 기술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스트의 협조를 요청했다. ∘ 참석자들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 수행을 약속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 임기철 총장은 “지금까지 대학과 지역기업 간에 논의되었던 수많은 산학협력 사업은 허울 좋은 선언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스트와 기업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실제로 실현 가능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 아울러 “지스트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들이 연계된 ‘통합지원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끝> |